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두 달여 전 기밀 자료를 모두 반납했음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 국가안보부의 방첩 담당 최고위 관료인 제이 브랫이 지난 6월 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방문한 직후 이러한 확인서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백악관에서 무단 반출한 정부 자료 가운데 15상자 분량을 지난 1월 반납한 뒤에도 여전히 보유 중인 기밀 자료가 더 있다는 혐의를 조사 중이었다.
추가 반납 요구에 불응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 정부의 갈등이 커지자 브랫을 비롯한 법무부 관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용히 마러라고를 찾은 것이었다.
당시 브랫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난 뒤 그의 변호인 2명과 협의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추가 기밀 자료들을 갖고 떠날 수 있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
이 무렵 트럼프의 변호인 중 한 명이 '상자들 안에 보관하던 기밀로 표시된 모든 자료'가 반납됐음을 확인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날 보도로 처음 알려진 이러한 문서의 존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당초 연방 수사당국에 기밀 문건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밝히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증거이자, 법무부가 최근 마러라고 압수수색의 근거 중 하나로 영장에 '형법 위반 가능성'을 기재한 이유를 설명한다고 NYT는 분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8일 마러라고 압수수색에서 두 달여 전 변호인의 서명이 무색하게도 1급 비밀을 포함한 비밀 문건 11건을 찾아내 확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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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다 반납하지 않았다. 또 거짓말했다. 늘 거짓말이다. 그래도 멍청한 복음주의자들은 콘크리트로 지지한다. 그들의 복음주의자들의 신앙도 진성성이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트 를 지지 두둔하는 모두는 트 와 닮아 믿을수도 없고 정신이상 차별 거짓말 을 숨쉬듯하는걸 너무나 많이보고 고래서 6명이나 감옥가고 이젠 트 가 감옥가야만 좀 조용할것같은데 개골대는 바보들이....ㅉㅉㅉㅉㅉㅉ
핵무기 자료, 핵무기 자료가 나와야데...핵무기?? 핵무기?? 핵무기를 중국에 넘기려한 자료, 핵무기, 핵무기, 간첩질한 핵무기 핵무기...안나오면 우리 민주당 죽어,,
힐러리, 헌터, 오바마게이트는 조용히 뭍히고....바재앙 재선을 위해 우리 아시안들이 똘똘 뭉칩시다...우린 민주당 호구
소시오패스 함량미달 또람프를 빵으로 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