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7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5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2(281타수 68안타)를 유지했다.
앞선 6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로 긴 침묵을 이어갔던 최지만은 이날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평범한 땅볼을 쳤지만, 2루수가 공을 놓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실책으로 보였던 이 타구를 기록원이 내야 안타로 기록하면서 최지만은 기나긴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루수가 정상적으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더라도 타구가 느리게 굴러갔던 탓에 최지만이 충분히 세이프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선 부진했다.
4회와 6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바깥쪽 싱커를 잘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아쉽게 안타를 뺏겼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양키스에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61승 5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1승 52패)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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