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달리스트 제프 성군 차지, 여자부 메달리스트 써니 김씨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16일 아번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ㆍ이사장 리디아 리)가 한인 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아번 골프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후원에 동참한 주류사회 밴더를 포함해 워싱턴주 한인사회 관계자 등 모두 13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그린 위에서 화합과 단결을 과시하며 한인 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길 기원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해의 경우 한인 학생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공회의소 골프대회도 하워드 오 대회 진행 준비위원장이 총괄한 가운데 진행됐다.
홀인원 상금으로 10만 달러가 걸려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홀인원 기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맛있는 저녁에다 푸짐한 상품 등을 받아가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는 페더럴웨이 ‘골프 천재’인 제프 성군이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성군은 예상대로 3언더파인 69타를 치면서 전체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남자부 A조에서는 홍경욱씨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전 함씨가 1등, 이종남씨가 2등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부 B조에서는 피터 버클리씨가 챔피언을 차지한 가운데 조정현씨가 1등, 박용호씨가 2등, 워렌 이씨가 3등을 차지했다. 시니어부인 C조에서는 제임스 버클리씨가 상을 수상했다.
남자부에선 스티브 리씨가 근접상, 오경욱씨가 장거리상을 각각 받았다.
여자부에선 써니 김씨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가운데 유니스 한씨가 1등, 박은하씨가 2등, 미셸 송씨가 3등을 수상했다. 유니스 한씨가 근접상, 리사 전씨가 장거리상을 수상했다.
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과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리디아 리 이사장, 양진숙 수석부회장은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참가를 해준 분들은 물론 후원으로 동참해준 업체와 개인 등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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