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충청향우회 30주년
▶ 27일 LA용수산서 기념행사

오는 27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는 남가주 충청향우회 최준식 재무 부회장(왼쪽부터), 노정애 부회장, 서 사무엘 회장, 이은지 수석부회장, 박철규 2대 회장.
“창립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아 향우회원들을 초대합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서 사무엘)가 오는 27일(목) 오후 6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용수산 한식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서 사무엘 제30대 회장은 “1993년 5월 창립된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앞으로의 30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그 동안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회원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회장은 “지난 6월 임시총회에서 차기회장겸 수석 부회장으로 이은지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고 올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현재 등록회원 200여명이 활동하는 친목 단체이다. 지난 5월에는 충청향우회 명원식 고문이 이끄는 청소년단체 ‘파바월드’에 충청향우회 장학금을 지급했고 메모리얼 데이에는 재향군인회 인랜드 지회와 리버사이드 국립묘지를 방문해 성조기 4,000여개를 꼽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LA슈라이너 아동병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17세 이하 화상 환자 및 선청성 기형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을 지원한 ‘사랑의 인술사업’으로 넉넉한 충청도 인심을 베풀어왔다.
서 회장은 “충청남·북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화상환자 약 370여명을 무료 시술하고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을 후원해오다가 본국의 의료기술 발달과 의료보험의 확대로 ‘사랑의 인술’ 사업은 중단되었다”며 “이제 30주년을 맞이해 이곳 남가주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달려가는 향우회가 되기 위해 올해부터 작게 나마 장학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회원 자격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세종자치시에서 출생자와 그 자녀들로 향우회 가입을 원하는 충청인을 환영하고 있다.
문의 (213)407-0330 서 사무엘 회장 (323)899-8000 (213)321-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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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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