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보건국 홍보, 주민들 적극 이용 당부
LA 카운티 보건국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집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타임스는 LA 카운티 보건국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가정 방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In-Home Covid19 Vaccinations)을 시행해오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7,400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민들은 대다수가 노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들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들 중 누구도 가정에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웹사이트(tinyurl.com/drr4kh3k) 또는 전화(833-540-0473)를 통해 ‘가정방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머무는 성인 인구의 대부분은 라틴계 또는 흑인 주민으로 분석됐다. 이들 중 절반은 집에 컴퓨터가 없고, 이메일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당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운티 전역에서 가정방문 서비스에 의존하는 주민들은 22만명에 달했는데, 이중 단 5만5,000명의 노년층만이 무료 음식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정보 결핍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가정 방문 백신 접종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집에서만 머무는 주민들을 돕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효과도 하나도 없는 가짜 백신 가지고 난리를 친다 그만해라 이놈들어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 곧 관련자들은 감옥에서 평생 잇을 각오들 해라 호로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