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추가 개표…영 김 확정, 미셸 박 리드
▶ 유수연 후보 3% 뒤져
지난 8일 중간선거의 개표가 주말에도 계속 진행되면서 한인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주하원 제67지구에 출마한 유수연 후보는 지난 9일 첫 개표에서 0.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돼 당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 11일 개표부터 역전을 허용했다.
13일 오후 6시 현재 유수연 후보는 48.5% 득표(3만9,089표)로 현역 샤론 쿼크-실바 의원의 51.5% 득표(4만1,534표)에 3%포인트(2,445표) 뒤져 있다. 앞으로 추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개표 때마다 격차가 벌어지는 트렌드여서 전망은 밝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의원은 격차가 다소 좁혀지기는 했지만 당선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스틸 의원은 13일 기준 53.8% 득표(8만8,745표)로 민주당 도전자 제인 첸 후보의 46.2%(7만6,252표)에 비해 7.6%포인트 리드를 지키고 있다.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영 김 의원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지키며 승리를 선언했다. 13일 기준 영 김 의원은 57.8% 득표(12만2,551표)로 민주당 도전자 아시프 마무드의 42.2% 득표(8만9,456표)에 비해 15.6%포인트의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연방하원 34지구의 데이빗 김 후보는 지미 고메스 후보에 53.0% 대 47.0% ▲가주하원 73지구의 최석호 의원(공화)은 코티 페트리-노리스(민주)에 55.0% 대 45% ▲OC 수퍼바이저 4지구의 써니 박 후보는 덕 채피 현 수퍼바이저에 56.1% 대 43.9% ▲LA 수피리어 법원 118호의 캐롤린 박 후보는 멜리사 해몬드에 64.5% 대 35.5%로 각각 득표에 그치며 사실상 패배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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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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