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런 배스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이 엘에이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로서 엘에이에는 첫 여성 엘에이 시장이 탄생했습니다.
첫 여성 엘에이 시장이자, 두번째 흑인 시장입니다.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은 억만장자 개발업자인 릭 카루소 후보와 대결에서 승리해 엘에이 시장에 당선됐다고 AP가 16일 선거결과를 확정했습니다.
캐런 배스 의원은 16일 74퍼센트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4십만3천427표를 얻어, 35만6천849표를 얻은 릭 카루소 후보를 4만6천 5백여표차이로 앞섰습니다.
개표직후에는 릭 카루소 후보가 미미한 차이로 배스 의원을 리드했지만 지난 금요일 판세가 역전된 이후 캐런 배스 의원은 표차를 계속 늘려가며 연일 리드해왔습니다.
16일 현재 득표율은 캐런 배스 의원이 53퍼센트, 릭카루소 후보다 47퍼센트로, 캐런 배스 의원이 6퍼센트 이상 차로 카루소 후보를 리드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카루소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캐런 배스 후보를 따라잡으며, 선거를 앞두고 막한판세가 초박빙으로 전개되 이번 엘에이 시장선거는 선거결과를 예측할수 없을 정도로 혼전양상이었습니다.
릭 카루소 후보는 1억 달러 이상의 선거 자금을 쏟아부으며 정계 베테랑인 캐런 배스 의원과 겨루었지만, 결국 시장직은 69살의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에게 돌아갔습니다.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은 엘에이 시장 선거에 출마한후 조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등 민주당의 거물급 대부분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은바 있습니다.
캐런 배스 의원은 엘에이 출생으로 샌디에고 주립대를 나와 USC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가주 47지구 주하원의원과 주하원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가주 37지구 연방 하원의원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와 최대 화두인 노숙자와 치안 문제에 역점을 두고, 노숙자 문제를 연방과 주 , 카운티, 시자원을 모두 동원해 해결에 나서겠다고 공약했고, 치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정 업무로 낭비되는 경찰력을 없애고 이들을 모두 현장 업무에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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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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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았다는것을 잘 알기에 한인들이 흑인에게 피해를 당해도 딴 눈을 팔겁니다.
제발 선거 공약 대로만 지켜준다면...
흑인들이 더날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