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샤핑센터에 있는 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지난 21일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식당에서 일하던 전 직원이 앙심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25분경 180 엘카미노 리얼에 위치한 ‘플레밍스(Fleming’s) 프라임 스테이크 하우스 & 와인바’를 향해 밖에서 총알이 날아와 건물 유리창문을 맞히며 유리가 산산조각났다. 밖에 주차된 빈 차도 총에 맞았다. 다행히 식당에서 식사하던 손님이나 직원들은 부상입지 않았다.
용의자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일하던 전 직원 재커리 마이클 진스버그(32, 산호세, 사진)로 다음날인 22일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전 수퍼바이저에게 위협 문자를 수차례 보냈으며 과거 그와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진스버그는 당시 검정색 쉐보레 카마로 차량을 타고 식당 앞 엘카미노 리얼 북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운전석에서 총을 발사했다.
샤핑센터에 공식적인 락다운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여러 상점은 트위터를 통해 일시적으로 락다운과 대피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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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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