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원 식당의 소고기 구이 요리 <사진 산호원>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슐랭 가이드'에 샌프란시스코 한식당 2곳이 선정됐다.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슐랭이 지난 5일 발표한 2022 캘리포니아 미슐랭 가이드에서 SF소재 퓨전 한식당 산호원과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 쌀(Ssal)이 별 1개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미슐랭측은 산호원에 대해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신선함을 결합하고 흠잡을 데 없는 재료를 사용해 김치든, 정제된 소고기 한 점, 한점이든 맛의 깊이와 순수함을 능가하는 요리를 만든다"고 평했다.

쌀 식당의 흑대구 요리 <사진 쌀>
이어 쌀에 대해서는 "껍질의 완벽한 바삭함을 위해 흑대구를 굽기 전에 부분적으로 건조시키는 등 세심한 해산물 준비과정은 요리(예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며 "검은 참깨 튀일(쿠키의 한 종류)로 장식된 녹색 자두 그라니타(과일과 와인 등을 넣고 간 슬러쉬) 위 목련 베리 샤베트 등 깃털처럼 가벼운 디저트로 식사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 외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식당 '니세이'(Nisei)와 라이브 불 쇼가 펼쳐지는 오시토(Osito)가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를 받았다. 과거 미슐랭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적이 있는 소노마 카운티 소재 식당 '사이러스'(Cyrus)는 이번에 별 1개를 다시 받았고, 세인트 헬레나에 있는 식당 프레스(Press)는 문을 연지 15년만에 처음으로 별 1개를 받았다.
2022 캘리포니아 미슐랭 가이드: https://guide.michelin.com/en/article/michelin-star-revelation/2022-california-michelin-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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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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