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윤 재단, 장학생 20명 선발, 10만달러 전달

27일 제인 윤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 윤행자 회장, 유형섭 광복회 이사, 뒷줄 네번째 강완희 교육원장.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있는 제인 윤 재단(Jane HJ Yoon Foundation. 회장 윤행자)이 2022년도 장학생으로 20명을 선발하고 총10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제인 윤 재단은 캘리포니아내 대학진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에 나서 북가주와 남가주지역에서 각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북가주지역의 장학금 수여식은 27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열려 윤행자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행자 회장은 “한국 민족의 미래의 꿈 나무를 키우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한국인의 후손으로서 투철한 민족정신과 큰 비전을 을 갖고 홍익인간 사상의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차세대 동포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기위한 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은 미국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고경봉 학생(UC Davis)은 “2세들을 위한 어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학업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유형섭 광복회이사와 세종한국학교 박성희 교장,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제인 윤 재단에서는 남가주지역에서는 별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
■2022년도 제인 윤 재단 장학생 명단
▲북가주:윤한샘(USC), 하명인(UC Riverside), 유아름(Boston College), 안주영(UC Berkeley), 구리원(UCLA), 정기호(UC Berkeley), 한규민(Pepperdine University), 우진수 (Johns Hopkins University), 김진수(UC Davis), 고경봉(UC Davis)
▲남가주: 박은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이윤서(Saddleback College), 배주은(Chapman University), 김희수(Pepperdine College), 박광성(Cal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 설재구(Pepperdine University), 이예영(Columbia University), 김애린(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김성훈(UC Berkeley), 강지은(U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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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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