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된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실망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지만은 6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WBC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는 가슴에 태극기를 다는 꿈을 꾸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BC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불가 결정에 따른 실망과 좌절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실망감이 너무 크고 (가슴이) 아프다”며 “비록 내 의지와 달리 대표팀 합류의 꿈은 무산됐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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