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 남가주동문회 회장단 인터뷰
▶ 동문자녀 대상 장학회 설립… 천여동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신임 회장단이 2023년 신년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박흥률 회장, 박혜숙 이사장, 서상희 부회장.
“첫째도 화목, 둘째도 화목, 셋째도 화목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동문회의 박흥률(80학번) 42대 회장은 “올해로 창립 58년을 맞는 외대 동문회의 위상에 걸맞게 동문간 화합과 교류를 첫 번째 화두로 설정했다”며 “올 한해 남가주 전역에서 활동하는 1천여 동문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외대 동문회는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거북이 마라톤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동문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1일 오전 8시 그리피스 팍에서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가족동반으로 하이킹을 마친후, 오전 11시30분 용수산에서 남가주 외대동문회와 LAG-CEO 총원우회가 공동주최하는 신년하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동문 자녀들을 위한 장학회 설립이다. 지난 1965년 창립 때부터 동문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박혜숙 이사장(57학번)은 “젊은 세대 동문들과 동문회 사이에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100년 앞을 내다보고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외대 LA G-CE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 3~5회 공동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LA에서 인천까지 대항해에 나서는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의 남진우 대장을 초청, 토크 콘서트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외대 동문들과 G-CEO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성공리에 마쳤다.
이밖에 올해 살림을 이끌어갈 신임사무총장으로 김학용(71학번) 전 동문회장의 장녀인 줄리엣 김씨를 영입했다. 서상희 부회장(82학번)은 “동문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외대 G-CEO와 공동행사 등을 통해 동문회의 외연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213)880-0441 줄리엣 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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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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