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응렬 목사, 티모시 테넌트 애즈버리 신학대 총장 만나

애즈버리대 신학대의 티모시 테넌트 총장과 만나고 있는 류응렬 목사.
미 전국에 부흥 열기를 일으킨 켄터키주 소재 시골대학인 애즈버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의 부흥회에 다녀온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목사가 지난 15일에는 애즈버리 신학대 총장을 만났다.
류응렬 목사는 20일 “지난 15일 애즈버리 대학과 애즈버리 신학대학교를 방문했는데 티모시 테넌트 애즈버리 신학대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부흥회에서 참석자들의 구체적인 회개와 삶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에 부흥 열기를 일으킨 애즈버리 대학교는 애즈버리신학대와 다른 기관이지만 거리 하나를 두고 붙어있어 부흥의 열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류 목사는 “이번에 부흥의 열기가 시작된 곳은 애즈버리 대학교내 채플(예배당)이었지만 대학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애즈버리신학대는 그 현장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면서 “테넌트 총장은 제가 25년전 보스턴에 소재한 고든신학대학원에서 유학할 때 교수로 있었던 분이라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번 방문에서 애즈버리대학의 브래드 잔슨 교수(신학과)도 만났는데 그 분은 목사이자 교수이지만 10분도 기도하는 것이 힘들고 금식기도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부흥회 때 하루 종일 먹지도 않은 채 금식기도도 했다고 간증했다”면서 “목사로서 부끄러울 수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을 통해 생명 나눔은 소박하나마 정직하게 나누는 것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애즈버리대학교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른 대학교 등에 가서 부흥의 불길을 지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특히 제가 애즈버리 대학교를 방문한 뒤 현장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는데 34만명 이상이 본 것을 보고 나 자신도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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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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