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황계실 장학금에 선발된 학생들이 황계실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왼쪽부터 권원의, 소피 김, 황계실 대표, 조현지, 하나 최 학생).
제7회 황계실 장학금 수여식이 20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황계실 대표는 “나는 하나지만 하나가 일곱, 여덟을 일궈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기쁘다”면서 “장학생들은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고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제인 김(버지니아 텍), 이다은(노스웨스턴대), 류가은(윌리암 앤 매리), 로렌 김(드렉셀 대) 등 대학생 1,000달러, 하나 최(로빈슨고), 소피 김(롱 리치고), 조현지(웨스트 스프링필드고), 권원의(제임스 매디슨고)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전달됐다.
권원의 학생은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황 대표님의 나눔의 취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한 학생의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장학금은 황계실 대표(황계실 부동산)가 2017년부터 매년 5,000달러의 장학금을 본보에 기탁해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작년에 별세한 신희주씨 유가족(페어팩스 거주)이 고인의 뜻에 따라 황계실 대표에게 1천 달러를 기탁하며 장학금 규모가 총 6천 달러로 늘어났다.
장학금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과 대학생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까지 총 3만 2,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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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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