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윌셔 컨트리클럽서 개막
▶ 총 상금 300만달러 달해…고진영 등 한국 골퍼 15명 출전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이 LPGA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로이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오는 27일 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LA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258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달러로 다른 대회보다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등 정도다.
2018년 시작한 LA 오픈과 이름은 비슷해도 별개의 대회다.
그동안 매해 4월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LA 오픈은 LA 챔피언십에 코스와 개최 날짜를 내줬고,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을 포함한 한국 골퍼 15명이 출전해 올 시즌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 탄생에 도전한다. 지난달 HSBC 월드 챔피언십 2연패로 화려한 부활을 알린 고진영은 시즌 2승 수확에 나선다.
고진영은 우승 이후 LA오픈에서 공동 25위로 다소 주춤했으나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021년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LA 오픈 셋째 날 단독 2위에 올랐다가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공동 3위가 됐던 아쉬움도 한꺼번에 털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진입한 김효주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우승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선전한 양희영도 통산 5승째를 겨냥한다.
이밖에 박성현, 신지은, 안나린, 유해란, 지은희, 최운정 등이 출사표를 냈다.
톱랭커 중에선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 3위 고진영을 비롯해 10위권 선수 가운데 8명이 이번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4위로 도약한 릴리아 부(미국)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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