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멕시코 오픈서 준우승
▶ 셰플러 넘어 상금 신기록
‘대세남’ 존 람(사진·로이터)이 49년 만의 ‘5월 이전 시즌 5승’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랭킹 1위 람은 30일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람은 토니 피나우(미국·24언더파 260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람이 우승하고 피나우가 2위였는데 올해는 자리를 맞바꿨다.
올 시즌 PGA 투어 4승을 몰아친 람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면 1974년 조니 밀러(미국) 이후 5월이 되기 전(현지 시간 기준)에 5승을 거두는 49년 만의 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준우승 상금인 83만 9300달러(약 11억 2000만 원)를 챙긴 람은 시즌 상금을 1446만 2840달러(약 194억 원)로 늘렸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이는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시즌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1404만 6910만 달러(약 18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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