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방문 했다.
한미동맹 체결 70주년 기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1953년 10월1일 한미동맹을 맺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은 2~3가지 벼랑 끝 전술을 동원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세계 200여 국가 중 최빈국 한국이 최고 열강인 미국과 이런 조약을 맺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훗날, 후손들이 이 동맹으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고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70년 만에 최빈국이 세계 10위권의 외교력 군사력 경제력을 갖춘 국가로 변모했다.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같은 종북 친중 정책을 펼친 지도자로 미국 정가를 혼란케 한 역사가 있었지만, 그런 약점을 말끔이 씻어내고 다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며 강철동맹을 선언케 됨을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바이다.
4월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44분간 26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설했다.
이 연설을 나름 분석한다.
(1)내용이 용이했고 영어발음이 확실해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2)1882년 한미수교, 1885년 언더우드 아펜셀러 같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 학교, 교회, 병원 등을 세우며 문맹퇴치, 성경보급, 환자치료 등 놀라운 구원활동을 해주었다.
(3)1950년 6.25 전쟁에 미군들이 생명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살려주었다.
(4)1953년 10월1일 이승만 대통령이 맺은 한미동맹 7억달러 원조로 국민이 살게 되었다.
(5)1960년대 최빈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도록 도와주었다.
(6)120년 전 하와이 이민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늘 한국계 국회의원들이 이 자리에 참석케 되었다.
(7)내 평생 직업은 두개였다. 26년 검사와 대통령이다, 검찰총장시절 미국검사 Robert Morgenthau가 롤 모델이었고 그에 대한 책을 발간해 모든 검사에게 배부했다.
(8)이곳에서 1954년 이승만대통령이후 35년 만에 노태우대통령이 연설했다. “태평양연안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이 이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한국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오늘 내가 한 말이 내일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고 말할 날이 올 것이다.”
내가 와서 34년 만에 그의 꿈은 현실이 됐다. 지금 우리는 인도-태평양 시대에 살고 있다.
(9)3월에 북한정권이 국민인권과 자유를 박탈하고 최악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책을 발간해 국제사회에 알린 바 있다.
(10)한국이 USAID의 도움으로 발전한 만큼 우리도 개발도상국에 그 전략을 전수하고, 공적원조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
(11)한미동맹이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가치로 맺어진 동맹이므로 더욱 발전, 강화해 미국과 함께 나가겠다.
<
손영구/목사·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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