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소: Tidal Basin Washington DC
촬영날자: 3-25-2023.
CAMERA: Nikon D 850. Lense 24--70 mm
Setting Data: Focal Length 48 mm. f 7.1,
1 sec., ISO 80.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생각하면서 워싱턴 DC 벚꽃축제 현장인 타이들 베이신(Tidal Basin)으로 갔다. 비에 젖은 벚꽃의 색감은 더 선명했고 비에 젖은 바닥의 반사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들뜨게 하는 것 같았다.
벚꽃과 많은 사람을 선명하게 담는 것 보다는 비 오는 날의 차분함과 축제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ICM(Intentional Camera Movement) photography으로 촬영했다.
많은 시도 끝에 흩뿌려지는 듯한 벚꽃과 춤추는 듯한 관광객들과 더하여 초상권 시비도 전혀 없을 아름다운 사진을 받아냈다.
ICM이란 사진을 찍는 순간 카메라를 좌우 또는 상하로 흔들며 촬영하는 사진 장르이다. 항상 촬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조금은 다르게 아니면 특별하게 촬영하고 싶은 마음은 사진만의 것은 아닐진데 나도 모르게 일상에 굳어 있고 좁은 시야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마음도 흔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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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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