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믹이 종료되면서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코로나 펜더믹동안 가장 큰 생활의 변화를 겪은 젊은층은 아직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펜더믹이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간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정작 일부 한인 젊은이들은 펜더믹 초창기 시기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한인들은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 졸업을 앞둔 대학졸업 예정자 그리고 직장을 다니는 젊은 직장인들로 펜더믹 초창기 당시 졸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 대학교 3학년인 한인 남성 김 씨는 고등학교 졸업반때 팬데믹이 터지면서 고교 졸업식과 프롬을 못치뤘고 대학에 진학한후에도 팬데믹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생략된 관계로 수강신청, 학비납부등 중요한 정보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펜더믹으로 대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대학 진학후 캠퍼스 생활을 2년동안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3학년이 되면서 내년에 졸업앞둔 상태라 , 대학이라는 경험을 제대로 못한점이 가장 아쉽다고 토로했습니다.
펜더믹으로 준비되지 않은 대학생활을 보낸 것이 10대 후반에서 20대로 접어드는 시기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꼽았습니다.
최근 대학을 졸업한 한인 남성 이 씨는 펜더믹이 한창일 당시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을 주는 '커리어 센터'의 대면 운영이 중단된때문에 제대로 인턴쉽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제대로 된 대면 인턴쉽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팬데믹때 줄어든것도 인턴쉽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취직준비가 안돼 대학 졸업후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것도 여의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 씨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대학교를 다닌 학생들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펜더믹때 겪었던 스트레스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직장인인 한인 여성 박씨는 펜더믹 당시 일자리 오퍼가 있었지만 그나마 그 회사들마처 펜더믹으로 인해 문을 닫게되되면서 졸지에 다시 직장을 알아보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지금의 직장을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팬데믹으로 직장 선배들이 재택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에서는 초년병인 박 씨의 업무를 도와주거나 인수인계 할 수 있는 선배 직원이 없어 혼자서 배워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이 많았고 제대로 일 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현재도 업무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교 졸업반, 혹은 사회에 막 발을 들이기전에 대학에서 준비해야 했던 시절에 팬데믹을 겪는 젊은층이 가장 피해가 컷는데 젊은이들이 이전의 삶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채 인생의 새로운 챕터로 접어든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그레이스 박 정신건강 서비스 매니저는 펜더믹 당시 대학입학 예정인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경우 당시는 절망적이고 십대 시절을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지속되 스트레스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는 시절에 팬데믹으로 주위 친구들과 격리되면서 겪은 우울증이 아직도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제득 정신과 의사는 펜더믹은 모든 한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을 놓친시기인 만큼 만일 젊은이들이 이로 인해 학교생활과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면 이 에 관해 도움을 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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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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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는 매일 매일 격으며 배우며 그렇게 사는것 트처럼 트 를지지두둔하는 저질들처럼 배울줄도 모르며 사는 바보들도 있지만...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