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녀’ 로즈 장(미국)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이 깨졌다. 19세 신인 알렉사 파노(미국)가 장의 기록을 1년 앞당겼다.
파노는 20일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GC(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1타를 적어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가브리엘라 카울리(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 끝에 버디로 우승했다.
6언더파를 몰아친 이날은 파노의 생일이었다. 올해 신인인 그는 이전까지 톱 10 진입조차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최연소 우승 기록(19세)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장의 20세 11일이다. 신인 주수빈은 1타를 잃어 이븐파 공동 16위로 마쳤다.
이 대회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와 DP월드 투어가 LPGA와 공동 주관했다. 같은 코스에서 다른 코스 길이로 진행된 남자 대회에서는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이 15언더파로 우승했다. 5타 차 2위에 오른 앨릭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지난해 US 오픈 챔피언 맷 피츠패트릭의 동생이다.
‘영국 시리즈’ 일정을 마감한 LPGA 투어는 캐나다로 간다. 24일부터 밴쿠버에서 열리는 CPKC 여자오픈에 고진영·김효주·유해란·이정은·전인지·최혜진·안나린·김세영·박성현·장효준·주수빈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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