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실시된 메릴랜드 헬스 페어 현장에서 김정겸 정형외과 전문의(왼쪽)가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 28일 실시한 ‘제39회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150여명의 한인이 총 572건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몽고메리 카운티 AAHI, HBI-DC, CCACC(Chinese Culture and Community Service Center), 한미의사협회(KAMA), Circle of Rights 등 총 5개의 파트너 기관과 10명의 자원봉사 의사, 19명의 자원봉사자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독감예방 주사(CCACC) 접종 및 무료 혈액 검사(HBI-DC)를 비롯, 내과(권오기, 황기지연), 안과(필립 맥갠), 치과(박선건), 가정의학과(이종명), 한방(이영서), 정형외과(김정겸), 물리치료(김경한), 척추신경(김응권), 비뇨기과(앤드류 정) 등 다양한 진료 과목 전문의들과의 무료 상담 및 검진이 이뤄졌다.
행사를 통해 그동안 건강 보험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했거나, 언어 장벽 등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한인들이 원스탑 서비스로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았다.
현재 CDC 재단과 함께 독감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복지센터는 이번 건강 검진 행사를 통해 총 62명에게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 총 64명의 참여자가 B/C형 간염 스크리닝, 당뇨 및 콜레스테롤, 갑상선, 비타민D 수치 등 255건의 혈액검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위험도 및 안압을 체크하는 안과 검진에는 40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특별 코너도 마련돼 메디케어 파트 D(약보험) 플랜을 점검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존스홉킨스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뇌건강(치매 위험도) 검사에는 80여 명의 시니어가 현장에서 직접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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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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