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군, 제 71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가져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마련한‘제 71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제 71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김인철 회장은 4일 낮 서울장로교회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우리 향군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부산에서 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향토예비군 창설의 토대가 된 것을 비롯해 국가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의 밀착 구도가 강화되면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체제와 대립하는 신 냉전 체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향군으로서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안보활동을 통해 워싱턴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동포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모든 향군 여러분들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는 재향군인회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갑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상인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회장 인사,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장학금 수여, 축사, 김종훈 이사의 안보결의문 낭독, 박엘리샤 워싱턴교회협의회장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군 휘장은 이중기 해군부회장에게 주어졌다. 이해월·양유식·김용운·김종훈·이진곤·이유찬·이병근 씨는 미국 대통령 봉사상 은상을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향군 자녀인 데이빗 리(조지메이슨대학 재학) 씨와 재니 최(웨스트버지니아대 의대) 씨에게 각각 500달러가 주어졌다.
이경구 국방무관은 장세근 육군무관(대령)을 통해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에 감사패를 전했다.
이 국방무관은 “김인철 회장은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볼티모어 항에 도착했을 때 개인 사비로 간식을 제공하여 해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임호순 페닌슐라 한인회장, 박미숙 한미여성재단회장, 민명기 워싱턴이북도민회장(황해도민회장 겸임),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 정세권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 회장, 모니카 손 미3사단 재향군인회장, 리처드 딘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 부이사장, 김민숙 워싱턴해병대 회장, 문숙 워싱턴광복회 부회장, 장인훈 메릴랜드 한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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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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