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로이터)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리그 팀의 구단주이자 선수로 나선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우즈가 최초의 스크린골프 리그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7일 보도했다.
또 한명의 이 팀 소유주는 4대 스포츠 리그에서 모두 지분을 가진 투자자 데이빗 블리처다.
우즈는 “팀을 소유하고 경쟁할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새로운 장”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9일 시작하는 스크린골프리그는 1,600여명을 수용하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 15홀 매치로 경기를 치른다. 4명씩으로 이뤄진 6개 팀이 대결을 펼치며 메이저 대회 매스터스가 열리기 전 리그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우즈는 2021년 2월 팔로스버디스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리그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발목은 통증도 없고 괜찮다”면서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공식 대회 출전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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