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9개월 만에 3만9천달러…현물 ETF 승인 기대 비트코인, 19개월 만에 3만9천달러…현물 ETF 승인 기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2/01/20231201135853651.jpg)
비트코인[로이터=사진제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9개월 만에 장중 3만9천 달러선에 올랐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2시 35분(서부 오전 11시 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6% 오른 3만8천670달러(5천56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 중 한때 3만9천 달러(5천99만원)선에 오르기도 했다. 3만9천 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만 해도 3만4천 달러대에 머물렀으나,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 규제당국에 신청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 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하고 있는 현물 ETF 신청서는 10여개로, 업계에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최소한 한 개 이상이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과 30일에는 SEC가 자산운용사 블랙록 및 그레이스케일과 각각 회동한 사실이 알려져 ETF 승인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나면 가상화폐 시장에 큰 규모의 투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현물 ETF가 신청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개뿐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1개당 가격도 하루 전보다 1.96% 오르며 2천82달러(2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XYO의 공동 설립자인 매커스 레빈은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보인 이후 큰 조정이 없었다"며 "이는 매수 강도가 세다는 것으로, 강세장의 초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