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머스대 여론조사…트럼프 지지층·보수 미디어가 확산 부추겨

연인 트래비스 켈시를 포옹하는 테일러 스위프트[로이터=사진제공]
미국인 5명 중 1명 꼴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정부 비밀 요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8%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음모론은 스위프트의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진출한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 앞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과 보수 성향의 미디어가 스위프트를 겨냥한 음모론 확산을 부추겼다.
슈퍼볼 직전 극우성향의 방송인 마이크 크리스피는 "캔자스시티가 슈퍼볼에서 승리하고, 스위프트는 경기장에서 켈시와 함께 조 바이든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같은 음모론을 믿고 있는 사람의 71%는 공화당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위프트가 정부 요원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83%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캠프는 이 같은 음모론도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캔자스시티가 슈퍼볼에서 승리하자 "내가 계획한 대로 됐다"라는 글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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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공화당 보수 꼴통들이 듣는 유튜브나 소셜 매체보면 정말 가지가지 음모론이 떠돈다. 완전 아이들 동화책 수준으로 유치하기 그지 없는데도 이런거만 보는 띨띨이들이 미국에 반이다. 미국민의 교육 수준을 높여야한다.
음모론을 믿는 자들은 골빈스키들이다. 스위프트가 뭐가 부족해서 정부에서 돈을 받는 요원이되나? 그녀는 치솟는 인기에 공연 계획을 소화하기에도 벅차고 시간이 없다.
음모론을 편자를 발본색원하여 감옥에 가두어야한다. 음모론은 사회불안 뿐아니라 사회의 신뢰성을 무너뜨려서 비생산적인 부정적 사고를 사회에 퍼트란다.
역시 트 쑤렉 신도들 답군... 그냥 다 믿어.. 니들 개돼지들이 2찍 용산돼지 믿고 니네 교회 ****** 먹사 믿는거 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