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
▶ 그레이스 김*엘렌 리 학생 선정
그레이스 김(왼쪽), 엘렌 리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이 제6기 카렌 하 장학금 수상자로 그레이스 김 (Adrian Wilcox High School), 엘렌 리 (Pioneer High School) 학생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UC 어바인에서 미술을 전공할 예정인 그레이스 김 학생은 팬더믹 기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겪은 언어장벽 및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글학교 및 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오랫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등 사회 이슈에 대한 깊은 관심과 행동력을 보여주는 재원이다.
엘렌 리 학생은 UC 머세드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할 예정으로 장차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6살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오게 되면서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고교재학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등 사회에 환원하는 데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KACF-SF 대표 Drew Paik은 “KACF-SF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 에게 장학금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한인 리더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그레이스 와 엘렌을 카렌 하 장학생 그룹에 맞이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KAFC-SF 창립 멤버로서 기반을 다진 고 카렌 하 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 및 KACF-SF 지지자들의 기부로 지난 2019년 설립된 카렌 하 장학금은 설립 이래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장학금 최대 1만 달러(연간 2천500달러)와 멘토링, 인턴쉽을 지원한다.
카렌 하 장학생은 뛰어난 한인 학생들 중 학업 성취도, 지역사회 참여도 및 리더십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카렌 하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ACF-SF 웹사이트(kacfsf.org/karenha-schola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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