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 주도 ‘한미일 재계회의’ 발족 예정
▶ 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반도체·바이오 등 협력 논의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오는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오는 24∼2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와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등에 참석한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첫 회의에는 안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이 참석해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3국 경제협력을 민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경제단체 주도로 '한미일 재계회의'가 발족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개최, 양국 간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한미 SCCD 반도체 포럼,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등 한미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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