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오는 27일로 예정된 첫 대선 TV 토론을 준비했다고 23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면서 측근들과 열띤 모의 토론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유세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 본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토론 연습을 갈음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준비는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돕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모의 토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백악관에서 고문을 지낸 밥 바우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바이든 캠프는 토론 당일 경합주에서 수백개의 토론 시청 파티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는 아울러 1,600개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TV 및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유권자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7일 실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인격 문제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 전술을 공개적으로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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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누가 이 두 덤앤더머좀 죽여줘 제발... 나라 망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