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한국의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 시리즈로 오는 7월10일(수)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 ‘괴물’은 서울 한강에 나타난 괴생명체에게 납치당한 딸을 되찾기 위한 가족의 사투를 담고 있다. 2006년 한국 개봉 당시 1,091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천만 영화로, 2024년 5월 기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학창시절 직접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한 ‘패밀리 온 스크린’ 시리즈로 영화 4편을 선정해 상영되고 있으며, 가족을 주제로 하는 한국 영화중 스크린에 나타난 한국 사회에서의 가족의 의미를 미 현지사회와 함께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괴물’ 상영회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나,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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