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 팰리스에 1-3 패해 황희찬 후반 18분 교체 출전

버지니아에서 온 한인팬들이 황희찬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황희찬 선수가 속한 울버햄튼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친선경기가 애나폴리스에서 열리자, 많은 한인팬들이 몰려 뜨거운 함성과 응원 열기를 쏟아냈다.
지난달 31일 황희찬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 1시간 전부터 네이비-마린콥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을 찾은 한인팬들은 동료 선수들과 몸을 푸는 황희찬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또 황희찬 이름이 새겨진 저지를 입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힘차게 응원했다. 경기 후반 교체에 황희찬 선수가 투입되자 한인팬들은 일제히 일어나 큰소리로 황희찬을 외치며 열광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35분 크리스털의 제퍼리 슐룹에게 먼저 실점하며 끌려간 울버햄튼은 후반 5분 조던 아예우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0-2로 뒤진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교체로 황소 공격수 ‘황희찬’을 내보내 반전을 노렸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후반 44분 울버햄튼의 산티아고 부에노가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크리스털의 애셔 아그비노네의 쐐기 골에 울버햄튼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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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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