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테슬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볼티모어시와 5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볼티모어시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볼티모어시는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인프라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2018년부터 전기차를 구매하며 차량 전기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볼티모어시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차량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이 사용할 행정 차량을 구입하기위해 약 500만 달러 상당의 전기차를 주문했다. 이번 주문에 모델3와 모델Y 등 100대 이상의 전기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더 나은 환경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볼티모어 시내에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50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기차 혜택을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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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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