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스의 컬처 스쿨에 참가한 한인 입양어린이들이 장구수업을 받고 있다.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입양 후 서비스(Post adoption services)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 산하의 ‘코리안 컬처스쿨’ 가을학기가 내달 7일 시작된다.
메릴랜드 락빌 소재 워싱턴제일장로교회에서 12월7일까지 진행될 이번 학기는 어린이반(3세-12세), 틴에이저반(13세-18세), 양부모반, 성인 입양아와 자녀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컬처스쿨에는 매 학기 150여명 정도 참가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션은 한국어, 스토리텔링, 예술, 공예, 음식, 음악, 춤 등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10대 청소년 세션에서는 미주 한인 2세와 성인 입양아 등이 멘토 강사로 나서 한국인의 뿌리와 입양인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정체성 배양에 도움을 준다.
성인을 위한 세션에서는 입양 부모로서의 필요, 관심사, 우려 사항을 다루는 특강 등이 마련된다.
수업 후에는 김찬수 고문이 리브라더스의 후원으로 마련한 한식 점심을 제공한다.
송화강 대표는 “유치원부터 사춘기 청소년까지 각 연령대에 맞춤화된 별도의 수업을 제공한다. 양부모들을 위해서는 인종과 정체성에 대한 성인 입양인 패널 토론, K-드라마 소개, 한국 예술과 공예, 현대 한국사, 한국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고 말했다.
문의 (703)999-4206
info@asiafamili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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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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