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여름께 현 유니레버 본사 건물로
▶ 박명근 시장“타운정부 최대 협조”
삼성전자 미주본사가 내년 하반기에 사옥을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로 이전한다.
29일 삼성전자 미주본사는 내년 여름께 사옥을 현재 릿지필드팍에서 잉글우드클립스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본사가 새롭게 이전하는 사옥은 잉글우드클립스의 700실반애비뉴에 있는 현재 유니레버 본사 건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니레버는 본사 사옥을 내년 3월에 뉴저지 호보큰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레버가 잉글우드클립스 사옥에서 이전하면 삼성전자 미주본사가 해당 건물을 새로운 사옥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미주본사는 잉글우드클립스의 새로운 사옥의 위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새 사옥 이전은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며 버겐카운티에 계속 자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미주본사는 지난 2010년부터 릿지필드팍에 사옥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현재의 사옥 건물에 대한 리스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내년 잉글우드클립스로 이전하게 되면 15년 만에 새로운 사옥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미주본사에는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옥 이전을 두고 뉴저지 저지시티 등 다른 도시들의 제안도 상당했지만 최종적으로 직원 근무여건 등이 좋은 잉글우드클립스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은 “잉글우드클립스로 사옥 이전을 결정한 삼성전자 미주본사의 선택을 환영한다”며 “향후 입주를 위한 여러 행정 절차에 대해 타운정부가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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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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