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추석맞이 감사축제
▶ 22일 와일드레이크고·짐라우즈 극장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들이 추석맞이 감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22일(일) 콜럼비아 소재 와일드 레이크 고교와 짐 라우즈 극장에서 추석맞이 감사축제를 연다.
‘뿌리와 날개’를 주제로 한 축제는 메인행사로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특별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 국악과 태권도의 향연, 2부 K-팝과 트로트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시나래 무용단,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 합기 육권술과 태권도, 지역 예술 공연단, 서울 마하 공연단이 궁중무용/향발무, 아랑의꿈, 계절의변화, 진도북춤, 흥이로구나, 상모돌리기, 남도민요, 십이체장고춤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지역 K-팝 가수 및 각 학교 커버댄스 그룹, 지역 트로트 가수가 무대를 꾸민다.
메인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한복 및 전통혼례복 입어보기 등 한국문화 체험관, 가야금, 해금, 피리, 장고, 징, 북 등 전통악기 체험관, 이순신 거북선 전시관, 노래방 체험, 달고나 만들어보기, 권명원 서예가의 붓글씨 써주기, 연 만들어 날리기, 제기차기 등이다.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사생대회도 실시한다. 대상은 K-고교생으로 당일 시상한다.
행사장에서 불고기, 잡채, 떡, 김치, 만두, 김밥, 떡복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도 판매하고 아이스크림 트럭도 등장한다.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인 한기덕 대회장은 “우리는 한인 사회의 결속력과 문화를 젊은 한인 세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며 “한류, 한국 드라마, 한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류 축제로 우리 한국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화 회장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첫 세대가 이룩한 희생을 기리고, 그 덕분에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인회는 17일(화) 콜럼비아 소재 칼러홀에서 오전 10시-오후 12시 미스 시니어대회, 오후 12-2시 시니어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미스 시니어대회에는 75세 이상이 참가 가능하고, 시니어 노래자랑은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두 대회 모두 신청 마감은 15일(일)까지다. 시상식은 22일 열리는 축제에서 갖는다.
문의 (410)961-0822, (443)243-1999
장소 5440 Old Tucker Row,
Columbia, MD 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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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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