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로 낙점됐다.
SBS 관계자는 9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에 "전현무가 '세상에 이런 일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5월 이후 26년간 방송을 이어온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새 단장을 위한 휴지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MC로 호흡을 맞춰온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은 하차했다. 전현무는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로 나서 이들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단독 진행으로 갈지, 파트너 MC를 섭외할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단장되는 '세상에 이런 일이'는 기인이나 특이한 사람들을 찾기보다 생활밀착형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오는 10월 중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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