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단체 - 한국근우회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한국근우회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무궁화 정신으로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앞장섰던 한국근우회의 LA지회가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에 올해도 어김없이 참석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태극마크와 무궁화 무늬가 있는 부채를 들고 강인한 어머니들의 행진을 보여준다.
33년 전 설립돼 ‘나라사랑 겨레사랑 무궁화사랑’을 모토로 오랜 기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온 ‘한국근우회 LA지회’는 지회 설립부터 현재까지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그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한국근우회 LA 지회는 미주 한인 2세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문화 활동을 전개, 타민족에게도 한국 고유의 전퉁 문화를 알리고 다인종간의 화합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태극기와 무궁화 보급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LA 한인축제에서도 무궁화·시서화 작품전시회와 태극기 그리기, 무궁화 그리기 등의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한국근우회 LA지회는 산하에 LA 지부(지부장 김복임), 어바인 지부(지부장 백미라), 발렌시아 지부(지부장 유수경), 사우스베이 지부(지부장 김경희), 풀러튼 지부(지부장 변정선)가 각 지역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경희 사우스베이 지부장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전세계 국기들과 ‘월드피스’라고 적힌 대형 배너를 제작하고 오픈카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민족의 번창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행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복임 LA지회장은 “이제까지 근우회 회원으로 코리안 퍼레이드를 참여했던 어린 친구들이 뿌리가 단단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해 주류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이 또 자녀들을 데리고 참가 한다. 올해도 3대가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풍경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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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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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포들이 윤석열 대통령님이 아주 싫어하는군요. 윤석열 대통령님 술 더쳐드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