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주상희 단장(사진)이 미 대통령 평생 봉사상을 수상했다.
미국 대통령 평생 봉사상은 일년 간 봉사한 시간에 따라 시상하는 금, 은, 동상과 달리 평생 봉사한 시간이 4,000시간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주상희 단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계승과 보급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빛내고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 단장은 2002년 징검다리를 창단, 차세대의 전통문화 전수 및 교육에 주력하며 정체성 확립 및 민족 자존감 고양에 힘쓰고 있다. 2003년 브룩클린시니어센터와 볼티모어의 그린마운트시니어센터에서 시작해 2015년 발족된 주상희 무용단은 1세대에서 1.5-2세대에 이르는 단원들이 주류사회 및 각종 다민족 문화행사에 참여,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어 2017년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을 비영리재단으로 등록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울림’ 정기공연을 5회 펼쳤다.
주 단장은 “매년 3-40회의 지역사회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단원들을 대표해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전통문화 보급과 계승에 힘쓰며, 타 인종과의 문화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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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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