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유세 도중 언급…트럼프 입장·룰 협상 관건일듯

대선 경합주 조지아주 애틀랜타서 유세하는 해리스[로이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2차 TV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는 또 한차례의 토론(TV토론)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날 주로 낙태권과 여성의 생식권(출산과 관련해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을 주제로 연설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0일 ABC방송 주관으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낙태 관련 발언을 소개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불쑥 추가 토론 이야기를 꺼냈다.
1차 토론이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였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2차 토론에 대해 "의무"라며 시종 적극적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락가락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토론 승리를 주장하며 해리스 부통령과 다시 토론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13일 기자회견 때는 2차 토론에 대해 "어쩌면 내 기분이 좋다면…"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따라서 2차 TV토론이 성사되기까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의와 양자간의 규칙 협상 타결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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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집집마다 도둑이 들고 쇼핑몰에는 때강도가 들고 쇼핌몰마다 주차한 차량 털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좋다고 하는가? 물가는 오르고 기름값은 죽어라 오르고.. 투표 잘 하십시요.
개생충이 없으니 게리비안이 질할하는구나
짜고 치는 고스톱 또 하겠다고? 두번은 안속는다. 공정하게 하리수 본래의 찐따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Fox 방송에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