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순위
▶ 삼성 1위, 중국 업체 약진
샤오미가 3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8월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은 삼성전자다.
인도,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에서 샤오미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 증가에 따른 애플 제품 판매가 감소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8월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샤오미, 3위는 애플로 집계됐다.
샤오미가 애플을 앞선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업체들은 거대한 자국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샤오미는 올해 더 간결한 제품 전략을 채택해 한 부문에 여러 기기를 출시하는 대신 가격대마다 하나의 핵심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판매 및 마케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이폰은 보통 9월에 출시되기 때문에 8월은 1년 중 가장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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