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주서 개막 경기
▶ 2개월 동안 15경기 치뤄

우즈(오른쪽)와 매킬로이 주도로 스크린 골프 리그가 내년 1월7일 개막한다. [로이터]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 개막한다.
TGL은 내년 1월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에서 개막 경기를 시작해 같은 해 3월 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15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잰더 쇼틀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김주형과 이민우(호주)도 합류했다.
이 대회는 미국 날짜 기준으로 PGA 투어 경기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진행한다. 18홀이 아닌 15홀로 열려 약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방식은 9경기는 팀 매치, 6경기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구성된다.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팀 매치를 위해 김주형은 우즈, 호마, 케빈 키스너와 함께 주피터 골프클럽에 소속됐고, 매킬로이는 브래들리, 스콧, 히데키와 함께 보스턴 코먼 골프팀을 만들었다.
TGL의 또 다른 특징은 샷은 스크린 골프지만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한다는 점이다. 경기가 열리는 소피 센터에 그런 1개 벙커 3개를 만들어 경기 때마다 골라서 사용한다. 또 1,5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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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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