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 인터뷰 “그와는 문제 없었다…내부의 적이 문제”

트래버스 시티서 유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대선을 열흘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우리는 그와 아무 문제가 없었다"라며 "내 생각에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내부에 적이 있고,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이 나라를 실패하도록 만들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급진 좌파'를 빗대 내부의 적을 진압하는 데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고 언급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진영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쟁을 끝내도록 협상할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 구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말한다면 결코 협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지난 2020년 대선 불복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건 다음에 하겠다"라며 "많은 문서를 가져오겠다"라고 말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는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조 로건과 성사된 것으로, 젊은 남성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인터뷰가 3시간 가량 길어지는 바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일정인 미시간주 트래버스 시티 유세에 지각했다고 WP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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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조 로건 쑈에 해리스는 초대받고도 꽁무니. 이런 함량미달이 어떻게 미국을 대표할 수 있을까? 무려 3시간이나 심층 인터뷰를 하고도 또 미시간으로 가 2시간 연설. 반면 해리스는 20분도 못하고 어떤 때는 꼴랑 6분. 완전 빈깡통. 사람이 안모이니 버스로 모시고 연예인들을 대동하고 공연한다고 사기치다 관중석에서 야유를 받고. 정말 한심한 후보. 미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 잘합시다
'사자신중충' '몸안의해충' '내부의적' 젊은 중년정치인의 혜안!
어짜피 트럼프가 대통될긴데 좌빨 무지랭이들 싹 조져야된다 이 족속들은 주둥이만가지고 조잘되면서 뒤에서 온갖 더러운 짓거리 하는 자들이다 멸공!
히틀러가 무솔리니 일본 천황같은 놈들하고 죽이 맞았던것처럼 트럼프도 푸틴 김정은같은 놈들하고 죽이 맞아 뭔가 큰일 저질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