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을 키우고 이를 위해 교육하는 비영리단체를 한인 고교생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퓨쳐 파이낸스 펠로우십(FFF)은 오렌지카운티 스쿨 오프 아츠 12학년에 재학 중인 제이든 김(한국명 민재)군이 9학년이었던 지난 2021년 설립한 비영리 투자 클럽으로 지역 사회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필수 금용 이해력 기술을 갖추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산관리, 신용점수, 부채관리 등을 주제로 웍샵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고 캘리포니아를 넘어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와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등지로 지부를 확장했다. 현재까지 각 주에서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50여명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국적 보험회사인 메트라이프로부터 5,000달러의 후원을 받아 단체의 활동과 웍샵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군은 “향후 FFF를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싶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금융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뮬레이션과 모바일 리소스와 같은 더 많은 상호작용 학습 도구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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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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