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 기념식

대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30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그랜드 하야야트 볼룸에서 열었다.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 기념식이 30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그랜드 하이야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이경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여객팀장, 정윤석 대한항공 미서부지점장,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 정경식재단 이사장,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장, 제프 리들필드샌프란시스코 공항 COO를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노선 취항 30주년을 기념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모든 순간에 대한항공과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이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이경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여객팀장의 개회사에 이어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 기념영상과 한국관광공사,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전국제공항공사, 델타, 스카이패스 비자 홍보동영상이 상영됐다.
대한항공은 1972년 샌프란시스코 영업소를 개설하고 84년 7월 임시운항편을 개시했다. 87년 4월 11일부터는 임시운항평 정기적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1992년 3월 31일 임시운항편 운항을 중지하고 2년후인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을 처음 띄웠다. 2017년 4월부터 야간편을 증편했으며 2018년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미 서부지점으로 통합했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 해부터 주 7회 이상 매일 운항하며 한국과 미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의 객화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 IT, 반도체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전날인 2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아 공항에서 탑승객들을 상대로 고객사은 행사를 벌였다.<본보 31일자 A3면 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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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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