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증원 등을 골자로 하며 한인 포함 아시안 단체와 정계 관계자들도 많이 지지했던 LA 카운티 발의안 G가 시행될 전망이다. 선거국 개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발의안 G는 찬성 159만726표(51.36%), 반대 150만6,714표(48.64%)로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발의안 G는 LA 카운티의 정부 구조 개편과 윤리 및 책임 강화에 초점을 맞춘 헌장 개정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 5명의 카운티 수퍼바이저 수를 9명으로 늘리며 관할 지역을 좀 더 세분화하고, 현재 수퍼바이저 이사회에서 임명하는 CEO를 선출직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다만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수퍼바이저 증원은 2030년 정기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후인 2032년부터, CEO 선출은 2028년부터, 독립 윤리위원회는 2026년까지 기한으로 설립하게 된다.
특히 관할 구역이 좀 더 세분화되고 수퍼바이저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아시안 수퍼바이저 탄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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