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2년 맞는 배스시장
▶ 타운 찾아 비전선포 회견
▶ “월드컵·올림픽 준비 최선…311 민원시스템 대폭 개선”

4일 LA 한인타운을 찾은 캐런 배스(앞줄 가운데) LA 시장이 스티브 강(앞줄 왼쪽) LA 공공사업위윈회 커미셔너 등과 함께 타운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는 12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4일 한인타운을 찾아 LA에서 치러지는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각 지역의 환경 및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민원 요청 시스템인 311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스 시장의 기자회견은 한인타운 버몬트와 7가 인근의 LA 교통국(LADOT) 주차장(682 S. Vermont Ave. LA)에서 진행됐는데,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배스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도시 곳곳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한인타운을 그 첫번째 장소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인타운이 주요 성장 지역이자 월드컵과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때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배스 시장은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곳곳에서 거리환경 문제 제기가 많은 가운데 당국이 민원 대응에 여전히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돌아가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쓰레기 수거를 위한 특별팀을 각 지역에 구성해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낙서를 제거하고 대신 벽화를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평소 거리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함께 부탁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에는 위생국 차량이 한인타운 내에 곳곳에서 거리 청소를 벌이기도 했다.
또 배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노숙자를 위한 주거 시설과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거리 노숙자가 감소했다는 성과를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주거 시설 및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스 시장은 민원 요청 시스템인 311을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는데, 보다 현대화된 311 플랫폼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당국 관계자는 311을 통한 신고 편의를 높이고 접수된 민원에 대한 대응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테스트 중에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배스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 안전을 위해 여러 성과들이 있으며 다음 학년도에는 교통국이 500명 이상의 횡단보도 안전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고, 이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치라고 전하기도 했다.
배스 시장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의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위한 조치로 총괄기관인 LA시 공공사업위원회의 커미셔너들을 최근 새로 임명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중에는 현재 스티브 강 LA 한인회 수석부회장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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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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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머저리 시장. 노숙자 문제도 처리 못하는 주제에 불체자 보호도시가 되겠다고 헛소리. 이것들이 올림픽에 필요한 교통예산 32억불을 요청. 트럼프가 줄 것같냐? 도대체 대갈은 폼으로 달고다니나? 같은 흑인인 뉴욕시장 봐라. 자긴 불체자 추방하겠다고 선언했잖냐? 이것들 싹다 집에 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