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E&G 17.24%, JCPL 20.2%
뉴저지 전기요금이 오는 6월부터 최대 20%까지 크게 오른다.
12일 주공공시설위원회(BPU)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적용되는 각 전력회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승인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북부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SE&G는 전기료가 17.24% 오른다. 1개월 평균 전기사용량인 650킬로와트를 기준으로 월 요금이 이전보다 26.87달러 비싼 182.71달러로 인상된다.
가장 많이 요금을 올리는 전력회사는 중부 뉴저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JCPL로 20.2% 인상된다. 이에 따라 JCPL의 월 평균 전기료는 종전 대비 22.67달러 비싼 134.92달러로 오른다.
이 외에 뉴저지와 뉴욕 경계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라클랜드 전력은 18.18% 올라 월 평균 요금이 165.64달러에 달하게 되고, 남부 뉴저지의 애틀랜틱시티 전력은 17.23% 인상돼 월 평균 요금이 190.62달러가 된다.
뉴저지에서는 지난해 여름에도 전기료 급등으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의 불평을 샀는데, 올 여름에 또 다시 큰 폭의 인상이 예정된 것이다.
BPU는 이번 전기료 인상에 대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에너지 생산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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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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