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가 올해부터 기술학교 등록을 수시로 받는다.
승경호 기술학교 교장은 13일 “현재 HVAC 초·중급을 포함해 총 22개 학과에 대해 학생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면서 “수업은 5명 이상이 수강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설 과목은 HVAC 초급과 중급, 기본 회계, 보험 교육, 비즈와 쥬얼리, 스페인어, 전기실습, 한국무용, 가구 리폼, 난타, 볼링, 사진 초보, 아이가 이제 학교 가요, 필름사진 & 인화, 핸디맨, 가죽가방 만들기, 배관, 비누와 양초 공예, 소통해요! 북 클럽, 용접, 카카오톡, 홈패션과 퀼트. 3월부터는 플러밍 강좌도 오픈된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은 한인회 기술학교 웹사이트(http://kasvlearningcenter.org)에 들어가면 각 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Photo'에서 클릭을 하면 정보를 볼 수 있다.

가죽가방 만들기 코스는 매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6주간 진행되며 수업료는 400달러이다. 강사는 임소정 전 페어팩스 시의원으로 가죽 공예의 기초부터 가방이나 지갑을 만드는 것을 가르쳐 준다.

HVAC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수업료는 550달러이다. 강사는 조영진 씨이며 난방 시스템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고급 유지보수와 설치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기술관련 수업은 버지니아한인회 기술학교(6131 Willston Drive, Falls Church, VA 22044)에서 진행되지만 다른 과목은 다른 곳에서 진행된다.
승경호 교장은 “HVAC 초급은 이론, HVAC 중급은 실무를 다루는데 HVAC 중급까지 하면 취업이 거의 100% 가능하고 핸디맨 클래스는 기본적인 것을 본인이 직접 하고 다른 사람을 일을 시킬 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승 교장은 버지니아 한인회가 운영하는 기술학교에서 HVAC 초급, 핸디맨, 플러싱, 전기 등을 수강했으며 지금은 자원봉사로 교장직을 맡고 있다.
문의 (703) 509-501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