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시가 샌디에고주립대학교(SDSU)주변지역에 관한 향후 20~30년간 현재의 3배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관한 공청회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샌디에고 정부협회(SANDAG)는 인구가 현재 140만명에서 2050년까지 195만명으로 증가하고, 칼리지 지역 인구는 2022년 26,591명에서 8만7,000명으로, 주택수용 인원은 3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인구는 3배, 주택 수는 4배 이상의 증가를 예측한 것이다.
SDSU도 1만3,00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10억달러를 들여 약 5,200여명의 학생을 위한 7개동 건물을 추가 건설할 계획(안)승인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계획이 원안대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에둘러 표명했지만, 주민들은 교통 및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며 과밀 개발 반대 기류가 형성돼, 이번주 1차 공청회, 여름에 2차 공청회를 거쳐며, 가을에 나올 최종안이 어떻게 발표될 지 주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