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세 인상 주민투표 부결
▶ 예산지출 축소 재편성 시사
샌디에고시가 적자예산타개를 위해 서비스 수준을 최소화하는 비용절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달 시정연설에서 판매세 1센트 인상 조례안이 작년 11월 주민투표에서 부결돼 2억5,220만달러(전체 지출의 12%)의 예산적자가 예상된다며, 예산지출 축소 재편성을 시사했었다.
그는 “시는 (예산 중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노숙인들의 향정신성 물질 남용 및 정신건강 관련 예산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여러분이 길거리에서 극도의 정신질환 또는 (향정신성 물질)중독 등으로 고통받는 노숙인을 볼 때, 이 위기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 발을 내디딜 것인가를 고민하는 카운티의 고뇌를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집값 폭등으로 야기된 노숙인 폭증 문제 해결에 드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은 결국 납세자 부담인 만큼) 모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현명한 방안이 나오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구조적인 예산부족에도 경찰, 소방, 구급인력 유지를 위한 비용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의 최우선 순위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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