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콘보이 지역 등 건설
▶ 일부 렌트비 3,000달러 대 부담
▶ SD 전국 임대료‘톱10’에 올라

한인타운 콘보이 길에 건설 중인 알렉산 카멜라로 531가구가 올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샌디에고에 아파트 약 4,000채가 공급돼 새 입주민을 맞게된다.
그동안 고공으로 치솟았던 렌트비는 지난 1년간 상승세는 멈춘 상태지만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중 일부는 건설비 등 인플레 영향으로 3,000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이중 가장 많은 공급가구 수는 한인타운 콘보이 지역에 건설 중인 알렉산 카멜라로 531가구가 올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비 입주자들은 ‘충격적’ 가격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매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런던 모더 어드바이저스사의 부동산 분석 팀장 나단 모더는 “높은 건축비로 높은 임대료가 책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파트 공급이 북부 오션사이드부터 남부 국경지대까지 비교적 골고루 공급되기 때문에 (특정지역에 집중 공급으로 경쟁을 촉발해)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와 달리) 공급자들은 (렌트비 인상 제한법 등을 미리 고려해) 낮은 임대료 제시보다 1~2달 무료 렌트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동향 분석회사 코스타는 이달 초 샌디에고 평균 렌트비가 약 2,500달러이고, 올해 최대 0.8%까지 인상될 전망이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완만한 인상률이라고 보고했다.
또 임대료 상승이 정체성을 보이며, 신규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감소하고 있어, 2026과 2027년에 다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월초 샌디에고 공실률은 5.3%로 작년 2사분기 5.43%보다 약간 감소했다.
아파트 임대 시장 정보업체에 따르면, 샌디에고는 전국에서 비싼 임대시장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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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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